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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조선최고의 침의 - 허임 -
- 2017.08.29 :: 장기이상으로 인한 소화장애
- 2017.08.22 :: 추억의 만화영화 - 똘이장군 - 2
- 2017.08.17 :: 생활의지혜 - 칭찬손님에게 인심후해져 -
- 2017.08.16 :: 90년대 추억의 영화 - 프리티우먼 -
- 2017.08.07 :: 광복절에 대해
- 2017.07.31 :: 원인모를 복부팽만감 예방법 3
- 2017.07.28 :: 외세로부터 독립과 중앙집권국가로 만들려했던 연산군
요즈음 tvn토일드라마"명불허전"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데요.
이 드라마에서 김남길이 맡고 있는 허임은 실존인물입니다.
물론 역사적으로 많이 알려진 생소한 분이지만
실존인물이라고 하니 어떤 인물이었나 알고 드라마를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이겠죠.
성이 허씨이다보니 허준과 무슨 친인척관계가 아닌가 했더니
전혀 관계가 없네요.
허임은 1570년부터 1647년까지 사신 분입니다.
허준은 1539년에서 1615년까지 사신 것이니깐
30여년 차이가 나죠.
전라도 나주의 노비의 집안에서 태어났고 부모의 병으로 인해 의원의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어깨넘어로 의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침구술을 배우는데 힘을 기울었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침구술은 중국에서도 알 정도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약관의 나이로 의과에 합격하였으나 출신이 미천하여
말단을 전전하며 혜민서의원을 하게됩니다.
그러다가 당시 어의였던 허준의 추천으로 선조의 편두통을 고쳐 그 공으로
6품에서 당상관인 정3품으로 파격적인 승진을 하게됩니다.
그 후 광해군 시절에는 영평현령,양주목사,부평부사,남양부사를 역임합니다.
그 시절 조선에서 으뜸가는 침의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말년에는 자신의 의료활동경험을 토대로 침구학의 기초,치료경험 또한
종전에 쓰여진 한의서에 잘못된 침혈의 위치와 침혈을 잡는 방법을 집대성한
침구경험방을 집필합니다.
그리고 그만의 침구보사법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의원이자면
약재와 탕재는 허준
침과 뜸에는 허임이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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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장애는 일반적으로 위장에 문제가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알고 있으나 다른 장기이상으로 인한 소화장애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어떤 장기 이상으로 소화장애가 발생하는지를 알수 있는
기사가 있어 올립니다.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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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장군 제 3 땅굴편 주제가 (Movie, 1978년)
- 작사, 작곡 : 정민섭
- 노래 : 최은정, 최원정, 전수진
똘이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똘이장군 앞서 간다 겁낼 것 없다
덤벼라 덤벼라 붉은 무리 악한 자들아
무쇠 같은 주먹이 용서 못한다
용서 못한다
그 이름 무적의 똘이장군
그 이름 정의의 똘이장군
나간다 달린다 똘이장군
똘이장군 만만세
똘이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똘이장군 앞서 간다 겁낼 것 없다
왔노라 왔노라 싸웠노라 이겼노라
똘이장군 가는 길 승리뿐이다
승리뿐이다
그 이름 무적의 똘이장군
그 이름 정의의 똘이장군
나간다 달린다 똘이장군
똘이장군 만만세
출처: http://express999.tistory.com/145 [銀河鐵道의 끝없는 여행]
70년대 남북한의 이념대결이 치열하던 시기였습니다.
그 시절 반공에 대한 내용으로한 영화나 드라마도 많이 하던 시절이었죠.
만화영화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특히 똘이 장군은 78년 10월 제3땅굴이 발견되면서 만화영화로 제자되었는데 부제가 ‹제3땅굴›이었습니다.
감독은 김청기(로보트태권브이로 유명하죠)
각본은 조항리
제작사는 (주)서울동화,소년한국일보,새소년사
배급사는 (주)서울동화
제작사,배급사 이름보니 참 오랜된 만화영화이네요.
내용은 어려서 부모를 잃은 똘이는 금강산에서 숲 속의 동물들과 어울려 행복하게 지내는데,
북한 공산당은 김정일의 생일 맞춰 산삼 50뿌리를 캐 바치는 내각결정 78호를 공포하고 여주인공인 숙이는 산삼캐는 것이 위험하다고 애기하다 내일까지 산삼세뿌리를 가져오지 못하면 퇴학당할 것이라고
말을 듣게 되고 산삼을 급하게 캐던 숙이는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고
숲 속에서 살던 똘이가 숙이를 구하고 숙이대신 산삼을 구해주며
친구가 됩니다.
붉은 공화국은 전 국토의 요새화를 위해 주민들의 노동을 착취하고
심한 노동으로 하나둘씩 주민들은 쓰러져간다.
그러던 중 숙이의 엄마도 쓰러진다.
똘이는 동물친구들과 함께 대신 숙이엄마가 해야할 일을 해주고
주민들을 괴롭히는 여우 부대장을 혼내주고 숲으로 돌아간다.
한편 붉은 수령은 주민들은 굶는데 아편밀수로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
그리고 붉은 여우에게 제3땅굴은 빨리 완성하도록 지시하고
박쥐부대를 남한으로 보내 평화와 자유를 파괴하도록 한다.
똘이의 엄마는 똘이가 어릴 때 탈북하다 붉은 늑대에게 죽음을 당하고 아빠는 현재 붉은 늑대에게 잡혀 제3땅굴파는데 동원되어 있었다.
똘이는 숙이와 숙이의 엄마를 보며 부모님을 그리워하고
똘이의 아빠는 고된 노동속에서 똘이를 그리워하고
붉은 공화국은 노동에 비해 부족한 식량를 주고 주민들의 착취로
땅굴파기에 동원한다.
또한 부모가 땅굴파기에 동원된 아이들은 탁아소에 맡겨지고 굶주린다. 아이들은 붉은 수령을 아빠로 섬기게 만들기 위해 15일 탁아소에 있어야 단 하루 집에 갈수 있다.
숙이가 동생을 집으로 데려가려하자 붉은 늑대와 여우는 이를 막아서고 똘이가 나타나 동생을 데려가게 해주고 붉은 늑대와 여우를 혼내준다.
숙이의 아빠는 땅굴파는 현장에서 도망치다 붉은 여우의 총에 맞아 죽게되고 아빠대신 숙이가 땅굴파기현장에 끌려간다.
그런데 남한으로 보냈던 박쥐부대가 자유에 이끌려 모두 자수했다는 보고를 받은 붉은 수령은 직접 땅굴파기현장를 독려하기위해 직접 붉은 여우와 함께 현장에 방문한다.
숙이는 땅굴파기현장에서 똘이의 아빠를 만나고 똘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똘이는 동물친구들과 함께 숙이를 구하고 주민들과 함께 붉은 수령과 여우를 격퇴한다.
여기서 붉은 수령은 똘이의 공격으로 본 모습인 새끼돼지가 되어 도망간다.
마지막으로 똘이는 아빠와 만나고 주민들과 함께 자유대한으로 향한다.
똘이장군은 그 당시 초등학생과 유아들에게 반공,애국정신을 고취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 영화입니다.
당시 기억으로 학교에서 단체관람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로도 ‹간첩잡는 똘이장군›‹암행어사 똘이›‹공룡백만년 똘이›시리즈로 이어졌습니다.
영화흥행도 흥행지만 주제가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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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콤플렉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상류사회에 진입할 가능성이 없는 여성이 신데렐라처럼 상류상류의 남자을 만나 그 남자로 인해 단번에 인생역전을 이루려는 심리를 말합니다.
물론 신데렐라가 되었다는 말의 뒷면에는 능력없는 여성이 얼굴하나로 출세했다는 경멸어린 시선이 있습니다.
종종 지금도 좋지않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아름다운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죠.
오늘 소개하려는 “프리티 우먼”영화는 대표적인 신데렐라 영화입니다.
1990.09.15. 개봉
감독: 게리 마샬
주연: 리차드 기어(에드워드 역), 줄리아 로버츠(비비안 역)
주인공인 에드워드(리차드 기어)는 악의적인 M&A를 통해 부를 축적한 사업가입니다. 또 다른 인수합병 차 헐리우드에 온 에드워드는
파티를 참석하고 호텔로 가던 중 지리를 몰라 헤매다가
길거리에서 손님을 기다리던 콜걸 비비안(줄리아 로버츠)의 도움을
받고 천진난만한 비비안의 말과 행동에 끌려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날 인수하려는 기업의 창업주를 만남을 위해 변호사 필립의 충고를 듣고 비비안에게 일주일간 에드워드의 파트너가 돼 줄 것을 부탁하고 비비안은 그의 부탁을 받아들입니다.
비비안은 에드워드를 위해 드레스를 사려고 로데오거리를 갔다가
직원의 홀대를 받게되고 호텔의 품위를 중요시하는 호텔지배인 톰슨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비비안에게 상류사회의 여인으로 환골탈태하는데 도움을 받게 됩니다.
에드워드는 후원하는 자선폴로 경기장에서 비비안의 직업을 의심하는
변호사 필립에게 그녀가 콜걸이라는 것을 말하게 되고
필립은 비비안을 희롱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에드워드와 비비안은 싸우게 되고 화가 난 에드워드는
곧 따라가 사과하고 같이 있어줄 것을 부탁한다.
그날 밤 둘이는 개인적인 시생활을 애기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에드워드과 비비안은 오페라을 보러 가게되는데 “라 트라비아타”를 보면서 감동을 받는 비비안을 보고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비비안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순진성과 인간성을 되찾게되고
인수합병하려던 모스기업을 살려주기로 결심하고 모스사장에게 동업을 제안해 감격시키게 됩니다.
일주일의 계약기간은 끝나게 되고 비비안은 집으로 돌아가고
에드워드를 잊지 못하는 비비안은 콜걸생활을 청산하고 고등학교를 마치려는 계획을 하고 떠 날 준비를 하는데
바로 그때 창 밖에서 들리는 노래소리를 듣게 되고
뉴욕으로 돌아가던 에드워드가 그녀를 데리러오는 것을 보게되고
에드워드와 비비안은 둘만의 사랑을 약속하고 키스로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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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은 1945년 8월15일 우리나라가 35년간 일본의 식민지통치에서 벗어나 광복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1945년 10월 미군정은 일제 강점기의 경축일을 폐지하고 새로이
공휴일를 제정하였는데 1949년 5월 국무회의에서 국경일을 제정하였는데 이 때 8월15일을 독립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1949년 10월1일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 광복절로 정식 명칭이 되었다.
1946년 8월15일은 해방1주년으로 좌익 과 우익으로 갈려 기념식이
치러졌으나 1948년 8월15일에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선포함으로서
1949년 이후 8월15일은 광복과 정부수립의 중첩적 의미를 지닌 날이 되었다.
1970년부터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로 되었고 기념식 장소는
중앙국립극장,세종문화회관,독립기념관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북한은 8월15일를 ‘조국해방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해오고 있으며 요즈음은 광복이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기념행사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경축식을 포함하여 전국 시도별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전국의 모든 가정과 관공서에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하고 정부는 저녁에 외교사절등을 초정하여 경축연회를 연다.
기념식에는 정인보 작사,운용하 작곡의 ‘광복절의 노래’가 연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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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약재이야기 - 갈근 (0) | 2017.07.24 |
먹은 것도 별로 없는데 헛 배만 부르고 배가 빵빵한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증상을 "복부팽만"이라고 합니다.
복부팽만을 예방하는 방법을 설명한 기사가 있어 올립니다.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하세요.
2015/06/11 - [제품정보] - 소화불량에 다빈도 한방생약제제 "반하사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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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약재이야기 - 갈근 (0) | 2017.07.24 |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위통.속쓰림에 양배추쥬스 한잔이면 OK (0) | 2017.07.11 |
광해군과 함께 반정으로 폐위된 연산군도 광해군이 지금 재평가를 받고 있
는 것처럼 혹독한 폭군이아니라 기존의 틀을 개혁하려던 개혁가로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던 폭군의 이미지가 전부가 아니다 이 말이지요.
연산군에 대한 글은 전에 올린 것이 있는데 올린 글과 사뭇 다른 내용이 있
어 새로 알게된 연산군의 이야기를 써보렵니다.
연산군 초기 왜구와 야인의 토벌을 위해 비융사(훗날 비변사의 전신)을 설치
하고 상설회의 개최와 병기 개량을 하였고 평안도와 함경도지방의 방어를
확충하고 국경지역으로 이주를 늘리기 위해 이주 독려와 면세,
부역면제 정책 등을 시행하였습니다.
빈민의 구제에도 힘써 사창,상평창,진제창 등 빈민구제기구을 설치
「국조보감」,「동국명가집」 등을 간행하고 「역대제왕시문잡저」,「속국조보
감」,「여지승람」을 완성 하였습니다.
세자시절 스승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경연에 자주 참석.
압반(의정부 소속의 고관)과 사헌부 감찰을 동원하여 당시 물란하였던
성균관과 사부학당의 유생들을 규찰,감시하였고
의정부의 정4품직 사인,검상,이조와 병조의 낭관 의 관직에는 문관과 무관을
번갈아 쓰는 정책을 시행하여 문신을 우대하는 정책을 폐지.
사가독서(임금의 명으로 직무를 쉬면서 글을 읽고 학문을 닦는 제도)부활
요즈음으로 말하면 유급휴가이네요.
연산군은 정무를 보좌할 때는 정승이라고 해도 직함 뒤에 존칭을 생략
즉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좋은 정책이 나온다고 생각하셨는가봐요.
명나라의 간섭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교의 복잡한 의례를 배격하고 간소하고 실질적인 절차만을 권장
또한 공자묘에 절하지 않겠다는 선언등 개혁적 조치 단행
실질적인 중종반정의 계기는 연산군의 이 같은 개혁적 조치가
아마 성리학을 바탕을 둔 조선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평가도 있습니다.
또한 갑자사화,무오사화를 통해 사람파,훈구파를 견제하여 중앙집권(왕권강
화)적 국가로 만들어 조선시대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한 개혁적 조치의 일환
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표현된 연산군은 그저 놀기만 하는 왕인줄 알았는데
잘못알고 있는 것을 또 소개하자면
연산군이 자신의 사냥터를 위해 민가를 강제로 부수고 철거민들을 멀리 쫓
아냈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과 다르답니다.
연산군일기에 승지에게 명한 것을 보면 궁100척 이내에 민가가 있는 것은
조선의 국법에 불가한 것으로 이 민가를 철거하라 명하고
당시 겨울인것을 감안하여 철거당한 백성에게 집터를 제공하고 집의 크기
로 큰집,중간집,작은집으로 등급을 나누어 무명 50필,30필,15필 지급하고
명했습니다. 그 후 다시 겨울인 것을 감안하여 봄이 될때까지 기다려 철거하
라고 재차 명령을 내립니다.
이런 정책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도 안하는 정책인데.
철거민에게 보상금 지급하고 거기다 집을 지울수 있는 터를 제공한다는 애
기이네요.
언문(한글)사용을 못하게 했다는 것도 연산군을 비방하는 언문투서로 이루
어졌는데 바로 취소하고 책,악보등을 편찬할 때 훈민정음을 자주 사용했습니
다.
연산군시대 채홍사와 채청사를 파견하여 사헌부,홍문관,성균관을 기생이
있는 집단으로 바꾸었다는데 이것은 사실과 다르며
이 기생들은 고려시대부터 있던 가무집단이며 그중 연산군과 깊은 관계가
있던 기생은 두어명 정도랍니다.
월산대군부인 박씨를 범했다고 하는 것도 실제로 박씨의 나이가 50대 노인
이었고 연산군은 30대초반이라 이것도 조작된 것입니다.
그외에도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예로부터 역사는 승자의 몫이라고 하지요.
연산군 또한 당대에는 있을수 없는 폭군이었지만 지금은 재평가가 이루어지
고 있다니 하니 흥미로운 일이죠.
그러나 그가 꿈꾸던 조선을 만드려는 과정에 너무 가혹하게 한 부분은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아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역사 또한 훗날 후손들이 우리가 생각하고 있
는 것과 다르게 재평가할수도 있겠죠.
지금의 일을 우리가 평가한다는 것은 객관적일수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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