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나오는 중종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중종은 1488년(성종 19)에 태어나 1544년까지 사신 분입니다.

성종의 둘째 아들이고 이름은 역(懌), 자는 낙천(樂天) 입니다.

연산군의 이복동생입니다.

1494년에 진성대군으로 봉해졌고 1506년 9월 박원종,성희안 등이 반정으로

연산군을 쫓아낸 뒤 왕으로 추대되었다.

중종의 부인은 12명이 되고 자녀는 9남11녀을 두었습니다.

왕후로는 세분이 계셨는데 단경왕후 신씨,정경왕후 윤씨,문정왕후 윤씨

있습니다.

단경왕후 신씨는 1499년(연산군 5)에 진성대군(훗날 중종)과 혼인하였으나

아버지인 신수근이 연산군의 매부로서 반정후 반정세력에 의해 살해되면서

반정공신들에 의해 강제 폐위되었습니다.

폐위된후 궁궐에서 쫓겨난 후에도 중종은 항상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정경왕후 윤씨가 중전으로 입궁하였고 12대 인종의 모후입니다.

정경왕후 사후 문정왕후 윤씨가 들어오는데 13대 명종의 모후이고

드라마"옥중화"에서 나오던 문정왕후가 바로 그 분입니다.

윤원형을 앞세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인물이기도 합니다.

 

중종반정후 중종은 연산군시대의 잘못된 일을 바로 세우는데 노력하였고

개혁의 일환으로 조광조 등 신진사대부를 등용하여 이상적인 왕도정치를

하려했으나 반정공신 즉 훈구파의 모함으로 기묘사화가 일어나

신진사대부를 대거 숙청하게 됩니다.

신진사림세력이 숙청됨으로서 개혁정치의 시대가 끝나게 됩니다.

 

그후에는 권신들의 권력투쟁으로 훈구파에게 끌려다니는 왕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문정왕후의 배경으로한 윤원로,윤원형형제의 등장으로 윤원형의 횡

포가 시작되게 됩니다.

그 당시에는 늘 정치적 혼란이 끊이지않았고 연산군시대만큼이나

옥사가 잇따라 일어납니다.

결론으로 말하자면 초기에는 이상적인 정치를 펴려고 노력했으나

기묘사화 후에는 간신들이 판을 쳐서 말미에는 뚜렷한 업적은 남기지 못했

습니다.

능은 경기도 고양에 있었으나 명종시대에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정릉으로 이장하였습니다. 

 

 

  

 

posted by 위생단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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