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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01 :: 조선시대 외과적 치료법으로 종기치료의 1인자가 된 백광현

 

MBC에서 허준과 대장금을 연출한 이병훈 감독이 세번째로 만든 2012년 10월부터 방영되었던 "마의"는 이병훈감독의 전작인 "허준"처럼 사극의학드라마라고 할수 있었습니다.

"마의"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백광현은 실존인물로써

허준보다도 더 드라마틱한 삶을 사신 분입니다.

백광현에 대한 자료는 많지 않아서 자세한 인생역정은 알 수 없으나

본관은 임천(林川)이고 자는 숙미(淑微)입니다.

그리고 정확한 생몰년도는 없습니다.

침술은 어떻게 익혔는지 모르나 독학으로 처음에는 말의 병을 치료하는 마의로 출발하였고 그러다가 사람의 종기도 침으로 째서 치료를 해보았는데

완치가 되는 환자가 많아지면서 명성을 쌓았고 사람들로부터 신의(神醫)라고도 불렸다.

 

그래서 시험을 치지는 안았으나 뛰어난 종기치료술로 현종때 치종(治腫)교수로 내의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후 현종의 목이 난 종기와 효종의 비 인선왕후의 발제종창(髮際腫瘡),

숙종의 목구멍종기와 배꼽종기등을 치료하여

1670년 어의까지 오르게 됩니다.

그후 강령현감,포천현감을 거쳐 지중추부사,숭록대부에 까지 오르게 됩니다.

백광현은 우리나라에서 피부를 째서 치료하는 외과적 치료법을 처음

시작한 인물로써 그 의의를 둘수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posted by 위생단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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